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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사회책임센터 공정무역 서포터즈 1기 이서현입니다:-)
지난 2월2일에 업로드된 강의 후기(1) 잘 보셨나요?
오늘은 그 후 이어진 남은 세 번의 강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월 27일, [공정무역이 로컬을 만날 때]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교수 ‘김선화 교수님’께서 네 번째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공정무역의 정의로 시작해, Fairtrade International(국제공정무역기구)와 World Fair Trade Organization(세계공정무역기구)의 설립, 특징과 역할, 참여 조직의 규모, 주요품목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후 로컬페어트레이드/도메스틱페어트레이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2000년대 이후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전해 온 개념으로 국제적으로 공통된 정의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국에서 필요성에 의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북미 도메스틱페어트레이드는 다국적기업들이 유기농 시장에 참여하면서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기준이 완화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소농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이들은 국내농업의 공정한 거래를 미션으로 삼고, 도메스틱페어트레이드(DFTA)를 설립하였습니다. 협회가 세운 16가지 원칙은 노동권, 소유권과 가격정책 등의 사회정의와 지속가능한 유기농업과 인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의 로컬페어트레이드에서, 한국의 로컬페어트레이드 범위는 경기도이며 지역생산품+개도국 공정무역생산품의 방식으로 실천방식을 정하고 있다는 점,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사업을 하는 경기도 주식회사에 대한 내용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하지 않은 기후위기와 환경과 관련된 문제들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정무역을 낯선 것이 아닌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2월 3일, [공정무역마을운동의 의미]라는 주제로 라이프인 발행인 ‘이영희님’께서 다섯 번째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크게 왜 공정무역인가?, 공정무역, 한국의 공정무역, 공정무역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공정무역은 금전적 이윤보다 사람과 지구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생산과 거래방식을 기반으로 자선활동이 아닌 거래를 통해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동반자관계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국에는 15개의 다양한 공정무역 단체가 있고, 84개 이상의 공정무역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식품과 비식품으로 나누어지는 공정무역 제품들을 소비하여 지구 공동체를 위한 소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무역 마을에 관한 내용에서 공정무역 제품 판매, 공정무역 홍보 및 캠페인의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공정무역마을이 되기 위한 5가지 목표와 인증절차 및 심사절차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정무역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와 공공,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2월 9일, [공정무역 강의 시연 및 워크숍]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강자분들의 발표와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갔지만, 저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2개의 발표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먼저, 카페를 운영 하시던 수강자분의 발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커피수레가 할 수 있는 공정무역으로, 커피수레는 공정무역 상품을 공정한 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상생의 실천장(공정무역제품 전시 및 판매)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신의 공간에서도 공정무역을 활용하기 위해 깊이 생각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수강자분은 공공기관(LH)이 바라보는 공정무역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LH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 가장 큰 공정무역 실천 참여 배경이었습니다. LH는 공정무역 실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이행해 왔으며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와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분은 공정무역에 바라는 것으로 공정무역 상품의 다각화, 생산자의 변화와 만족을 생생히 제시, 로컬 페어트레이드를 통한 상품 특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 발표였습니다:-)
이렇게 총 6회의 강의로 이루어진 ‘진주시 공정무역 시민강사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올려드린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