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안녕하세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 사회 책임센터 1기 이지현, 황미주, 허광입니다.
혹시 지역 연계 기반 교과목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지역연계 기반 교과목이란 정규 일반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하여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와 소통 그리고 문제 해결 역량을 재고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과목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단순히 교과목의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배워 지역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여 보는 교과목을 말합니다.
이번 지역연계 기반 교과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악화로 인해 1, 2학기 분할했던 경진대회를 2학기로 통합하였고, zoom으로 실시하였습니다. 1부는 14팀, 2부는 13팀의 발표로 진행되었고, 첫 시작으로 센터장님께서 ‘팀별 경쟁이 아닌 경험이 되었으면 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라는 말씀함과 동시에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대회 취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발표 3가지를 간략하게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동 가족학과 : 지역사회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위한 언택트 아동문학 콘텐츠(토끼의 재판)]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들의 언어발달이 더뎌지고 있다. 그것을 보강하기 위해 한정적인 활동이지만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비대면 동화 구연 영상을 제작해 영유아에게 소소한 교훈, 재미를 제공함으로 흥미를 느끼고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에너지공학과 :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지역 보급 방안]
폐기물 = 돈이 되는 세상, 유기성 폐기물 = 에너지원
폐기되는 가축 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슬러지 등을 발생량 조사, 생산 실험, 비교 분석한 결과 음식물 + 하수슬러지는 병합 처리하고 가축분뇨는 단독 처리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이 결과 에너지 소비량의 0.78% 줄이기와 온실가스를 감축함에 기여한다.
[텍스타일 디자인학과 : 새로운 진주시 마스코트 제작]
‘유토’는 유토피아에서 모티브로 우주의 평화를 위한 역할이며, ‘디토’는 야망을 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할이다. 이 마스코트 캐릭터들을 활용해 무드등과 카드, 안내도 등으로 쓰인다. 마스코트 인기 상승으로 유등축제 유입이 증가함과 새로운 지역상품 개발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역연계 기반 교과목 경진대회는 대상은 텍스타일 디자인학과의 ‘새로운 진주시 마스코트 제작’이 시상하였고, 금상은 텍스타일 디자인학과의 ‘진주성 한걸음 한마음 (진주를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이 시상하였습니다.
초빙 심사위원분들은 대회를 끝마치면서 ‘좋은 인재들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자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잘 전목 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대회는 끝마쳤습니다.